LG전자, 글로벌 B2B 사업 확대...북미·유럽 전시회서 혁신 솔루션 공개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5: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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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맞춤형 사이니지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LG전자가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EXPO 2026’에 참가해 북미 주거용 시장을 겨냥한 유니터리 시스템을 비롯해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 LG전자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LG전자는 북미와 유럽 주요 전시회에 참가하며 공조와 상업용 디스플레이 중심의 글로벌 B2B 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4일까지 진행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EXPO 2026’에 참가해 북미 주거용 시장을 겨냥한 유니터리 시스템을 비롯해 급성장 중인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주거·상업·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 제품들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도 다양한 설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주거용은 물론 상업용·산업용 공간까지 적용 가능한 포트폴리오로 북미 시장 수요에 대응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핵심 공조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CoreTech)’ 기반 신규 부품 라인업도 함께 선보였다. 구조와 구동 방식을 개선한 혁신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컴프레서, 열교환기, 모터, 드라이브 등 핵심 공조 부품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부품 솔루션’을 통해 가정과 상업용 건물 등 고객이 원하는 공간에 맞춰 부품을 최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북미 전시에 이어 유럽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6일까지 이어지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 참가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AI 기술을 결합한 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전시장에는 호텔, 리테일, 미팅룸 등 다양한 상업 환경을 구현한 공간이 조성됐다. 

 

초고화질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E-페이퍼’ 등 디스플레이 제품과 함께 디스플레이 관리 및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LG 커넥티드케어(ConnectedCare)’, 콘텐츠 제작과 배포를 지원하는 ‘LG 슈퍼사인(LG SuperSign)’ 등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함께 전시됐다. 

 

이들 솔루션은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LG전자는 글로벌 B2B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중장기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B2B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HVAC, 전장,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한 LG전자의 B2B 사업 매출은 24조1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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