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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테슬라가 배터리의 원료 금속인 리튬 확보를 위해 리튬 업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최근 해외 언론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리튬확보를 위해 ‘시그마리튬’의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가 인수를 논의중인 시그마리튬은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고 현재는 브라질에 리튬 생산 공장을 건설중이다. 4월에 완공되는 브라질 공장에서는 현재 생산량보다 3배 많은 연간 10만 4000t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전망이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리튬 가격이 지나치게 올라다면서 “비용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채굴·정제 사업에 직접 나서야 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테슬라 인수설이 보도되며 시그마리튬의 주가는 25%이상 급등했다.
테슬라가 인수를 논의중인 시그마리튬은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고 현재는 브라질에 리튬 생산 공장을 건설중이다. 4월에 완공되는 브라질 공장에서는 현재 생산량보다 3배 많은 연간 10만 4000t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전망이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리튬 가격이 지나치게 올라다면서 “비용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채굴·정제 사업에 직접 나서야 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테슬라 인수설이 보도되며 시그마리튬의 주가는 25%이상 급등했다.
해외 언론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시그마리튬 인수 배경은 세계 경기 침체 우려에 따라 전기차 산업의 핵심 기반인 리튬의 가격이 불안정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리튬 국유화에 나선 멕시코의 문도 두드리고 있다. 미국과 가까운 멕시코가 리튬 공급망을 안전하게 확보하기에 지리적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만간 안드레스 마누엘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혀졌다.
멕시코 외교장관은 테슬라의 기가 팩토리 건설의 구체적인 논의에 대해서 “합의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새 기가 팩토리 부지로 멕시코를 눈여겨 보고 있는 시점에서 전기차업계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광물 확보에 들썩이고 있다.
테슬라가 새 기가 팩토리 부지로 멕시코를 눈여겨 보고 있는 시점에서 전기차업계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광물 확보에 들썩이고 있다.
포드는 지난해 6월 호주 광산업체 라이언타운과 계약을 하고, 내년부터 리튬을 공급받기로 했으며, GM은 캐나다 리튬 업체 ‘리튬 아메리카스’ 지분 인수에 5000만달러(약 8004억원)를 투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