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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메타 플랫폼스가 자사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모델 '비히모스'의 출시를 연기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메타의 엔지니어들은 비히모스 대형 언어 모델(LLM)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전 버전과 비교해 충분한 개선이 있었는지를 두고 내부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비히모스는 당초 메타의 첫 개발자 대상 AI 컨퍼런스에 맞춰 4월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이후 6월로 일정을 한차례 연기했고, 올가을 이후로 다시 미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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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앞서 메타는 4월, 비히모스를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LLM 중 하나이자, 자사 모델 교육을 위한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소개하며 프리뷰 형식으로 공개한 바 있다.
같은 달, 메타는 라마 4의 최신 버전인 '라마 4 스콧'과 '라마 4 마브릭' 모델을 출시했다.
메타 주가는 2.35% 하락 후 643.88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