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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속사 제공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가수 고(故) 현미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되었다.
현미는 지난해 4월 4일, 향년 85세의 나이로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되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고인은 사망 3개월 전까지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으며, 사망 전날에도 지인과의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의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졌으며, 장례위원장은 서수남 대한가수협회 감사가 맡았다. 상주로는 아들 이영곤, 이영준 씨와 조카 배우 한상진이 자리를 지켰다. 빈소에는 가수 현숙, 배일호, 정훈희, 이자연 등 대한가수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설운도, 김흥국, 진성, 한지일, 배인순, 남일해 등 많은 가수들이 조문을 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난 현미는 1957년 현시스터즈로 데뷔한 이래 '밤안개', '내 사랑아', '보고 싶은 얼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에게 깊은 사랑을 받았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