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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럴링크 로고. (사진=뉴럴링크)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일론 머스크의 두뇌 인터페이스 회사인 뉴럴링크는 6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해 기업가치를 9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27일(현지시간) 피치북에 따르면 2023년 말 35억 달러였던 뉴럴링크의 기업 가치는 현재 90억 달러로 급등했다.
이러한 도약은 ALS(근위축성 측삭 경화증)로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이 안 되는 남성을 포함한 3명에게 뇌 칩을 성공적으로 이식한 후 이루어졌다.
뉴럴링크의 신경 기술 발전은 장애인들이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다.
뉴럴링크의 최근 펀딩 라운드는 재정 상태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의료 및 통신 기술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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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연합뉴스) |
머스크는 지난주 카타르 경제 포럼에서 뉴럴링크가 2026년까지 완전 실명자의 시력 회복을 목표로 블라인드사이트 임플란트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 야심 찬 목표는 잠재적으로 시력 상실의 영향을 받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수 있는 뉴럴링크의 광범위한 연구 성과를 강조한다.
뉴럴링크의 발전과 자금 지원 성과는 중증 장애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미래 의료 기술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럴링크의 혁신이 계속됨에 따라 기술 및 의료 분야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