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PM.N) 주가, 사상 최고가 경신…무연 제품 판매 급증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4-24 10: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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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고, 연간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필립모리스는 23일(현지시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69달러, 매출은 93억 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특히 무연 니코틴 파우치 제품인 '진(Zyn)'의 판매 급증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며, 전체 1분기 매출의 42%가 무연 제품 부문에서 발생했다.

 

필립모리스는 2024년 전체 조정 EPS 전망치를 기존 7.047.17달러에서 7.367.4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필립모리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최고경영자 야체크 올차크는 "불확실하고 변동성 높은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올해 조정 희석 EPS는 달러 기준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연 제품 중심의 미래 전략에 따라 진행 중이던 시가의 사업 매각 또는 분사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필립모리스는 현재 환경을 고려한 철저한 전략적 검토를 거쳐 해당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필립모리스 주가는 한때 171.6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장중 2.0% 이상 오른 167.55달러에 거래됐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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