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용퇴 의사…진승욱 부사장, 차기 수장 후보로 거론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0: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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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진=대신증권)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대신증권의 오익근 대표이사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진승욱 부사장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익근 대표는 최근 용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용퇴와 후임 인선 모두 내부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며 “오익근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 유지될 예정이며, 대표이사 선임은 그 시점에 이사회와 주총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정해진 것은 없지만, 내부 분위기가 그런 쪽으로 흘러가는 것은 맞다”고 덧붙였다. 

1963년생인 오 대표는 1987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영업, 인사, 리스크관리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원클럽맨’으로 꼽힌다.

2020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라임자산운용 사태 수습과 함께 투자은행(IB)·자산관리(WM) 부문 경쟁력 강화를 이끌며 회사를 안정 궤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초대형 IB 도약의 기반을 닦았다.

진승욱 부사장은 1993년 대신증권 공채 출신으로, 대신자산운용 대표를 지내며 그룹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세대교체 흐름 속에 진 부사장이 차기 경영진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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