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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TSMC는 광범위한 기술 매도세로 인해 압력을 받고 있다. 주가는 3.37% 하락해 141.37달러로 마감했다.
또한 투자자들이 미국에 제조 공장을 짓지 않으면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계속 반응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1.89% 추가 하락해 138.70달러로 떨어졌다.
트럼프는 9일(현지시간) 전국 공화당 위원회 만찬에서 자신의 공격적인 관세 전략이 이미 정부 보조금 없이도 미국의 주요 투자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칩 제조업체인 TSMC가 애리조나에 2천억 달러를 들여 세계에서 가장 큰 공장 중 하나를 짓고 있는데, 이는 정부 돈 없이 하는 일"이라며 "이는 여기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25%, 어쩌면 50%, 어쩌면 75%, 어쩌면 100%의 큰 세금을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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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관세를 발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또한 "필요하지도 않은 회사에 수십억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바보 같은 ‘칩스법’이 없는 상황 속에서 반도체 기업들은 현금을 쌓아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트럼프는 칩스법을 지속적으로 비판해 왔지만, 최근 상무부 내에 이 프로그램을 감독하는 미국 투자 가속부를 신설해 훨씬 더 나은 칩스법 거래 협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TSMC는 엔비디아와 AMD를 포함한 주요 기술 회사에 칩을 공급하고 있으며, 애리조나에 상당한 제조 투자를 약속했다.
또한 2024년에 188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인텔과 합작 투자에서 지분 20%에 대해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