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세수입 336.5조…전년比 7.5조 감소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10:10:02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지난해 국세 수입이 전년보다 7조원 넘게 덜 걷혔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재정동향 2월호'에 따르면 작년 국세수입은 336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5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업 실적 부진으로 법인세 수입이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17조9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8조5000억원, 소득세는 1조6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교통세도 5000억원 늘었으나, 관세는 5000억원 줄었다.

세외수입은 기타경상이전수입과 기타재산이자외수입이 각각 4000억원씩 증가하며, 전년보다 1조1000억원 늘어난 2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1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금리는 3년물이 연 2.573%, 10년물이 연 2.844%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과 연초 자금 집행 수요 등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외국인의 국고채 투자는 1조8000억원 순유입을 보였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마감] 코스피, AI 동맹 기대감에 사상 첫 4100선 돌파2025.10.31
'전세의 월세화' 가속화..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 65%가 월세2025.10.31
10·15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값 0.42%↑..상승폭 확대2025.10.31
9월 예금금리, 1년 만에 반등…가계대출 금리는 보합세2025.10.31
케이뱅크, 인뱅 최초 중진공과 '비대면 정책자금 전용계좌' 도입2025.10.31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