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9조원 규모 PF 사업자보증 확대→8조원 건설사 금융지원 적극 집행"

김종효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4 09: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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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4일 건설업계와의 간담회에서 "9조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자보증 확대 및 비주택PF 사업자보증을 조속히 공급하고, 약 8조원 규모의 건설사 관련 금융지원도 적극 집행할 것"을 약속했다. 

 

김 부위원장은 "건설업은 약 200만개의 일자리와 국내총생산(GDP)의 5.7%를 담당하는 한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현재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어려움을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부동산PF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설과 금융이 상호연계되는 영역으로, 고물가고금리 부담이 건설업계는 물론 금융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융위원회가 지난 2022년부터 '50조원+α' 시장 안정조치를 포함하여 '85조원+α' 규모의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임을 언급했다.

 

정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확대하고, 비주택 PF사업자보증 4조원을 신설하여 총 9조원을 추가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약 8조원 규모의 건설사 관련 금융지원도 적극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위원회는 PF대주단 협약 개정, 금융기관의 PF사업성 평가기준 개선 검토 등을 통해 부실사업장의 재구조화를 촉진하고 부동산PF 시장의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건설업계에도 부동산PF 정상화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금융위는 "업계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부동산PF 연착륙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지원을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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