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원(S.N), 연간 매출 전망 상향 조정...'사이버 보안 수요 증가에 상승세 가속'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8-29 09: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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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넬원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 센티넬원이 사이버 공격 위협 증가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이 소식에 회사 주가는 2.68% 상승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9% 급등했다.

 

센티넬원원 28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을 2억5,600만 달러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LSEG 집계 애널리스트 전망치 2억5,440만 달러를 상회한 수준이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 9억9,600만~10억100만 달러에서 9억9,800만~10억200만 달러로 소폭 상향했다.

 

또한 7월 말 기준 연환산 반복 매출(ARR)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센티넬원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ARR은 구독 및 사용량 기반 계약에서 발생하는 지속적 매출을 의미한다.

 

센티넬원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2억4,22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와 대체로 부합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4달러로 집계됐다.

 

센티넬원의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플랫폼 '싱귤래리티'는 보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위협을 자동으로 탐지·대응하며, 보안팀의 수작업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월트디즈니,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사이버 공격을 당하면서 보안 솔루션 수요는 한층 강화되고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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