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표현 수호자' X CEO 야키리노, 그록 사태 직후 사임…구체적 이유는 밝혀지지 않아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7-10 09: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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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야카리노 X 최고경영자.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의 최고경영자 린다 야카리노가 2년 만에 물러난다.

 

야카리노는 9일일(현지시간) X에 직접 올린 게시물을 통해 사임 소식을 전했다.

 

야키리노는 "머스크와 처음 X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이 회사의 비전은 내 인생의 기회이자 도전이 될 것임을 알았다"며 "자유 표현을 보호하고, 회사를 재건하면서 X를 '에브리팅 앱'으로 탈바꿈시키는 임무를 맡게 돼 매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야카리노의 게시물에 "노고에 감사한다"고 짧게 답글을 남겼다.

 

그녀는 사임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결정은 X에 통합된 xAI의 챗봇 '그록'이 반유대주의적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다음 날 발표돼 주목되고 있다.

 

xAI의 Grok 3. (사진=SNS)

 

야카리노는 2023년 6월 X에 CEO로 합류했다. 당시 X는 여전히 '트위터'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대규모 정리해고와 광고주 이탈, 혐오 발언 관련 논란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었다. 

 

그녀는 이전까지 NBC유니버설에서 광고 부문 책임자를 맡아왔다.

 

X는 그녀의 후임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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