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RIVN.N) 1분기 실적 선방..소프트웨어 경쟁력 부각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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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리비안(RIVN.N)의 1분기 실적이 적자를 지속했으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매출 성장세가 고무적이란 평가가 나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리비안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1.4B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81M달러로 적자를 지속했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으며, 이는 크레딧 매출 축소와 믹스 악화 영향 때문이다. 

 

반면 소프트웨어&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폭스바겐 그룹과의 합작 투자를 통한 전기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확대와 차량 수리·유지 보수 서비스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리비안은 지속적인 원재료비 절감 등을 통해 분기 매출총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리비안 실적의 핵심 변수는 중저가 모델인 R2(약 5만 달러)의 성공 여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비안은 일리노이 공장을 중심으로 R2 생산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 인도는 2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분기부터 국내 배터리 업체를 통해 R2용 배터리(LG 에너지솔루션 4695, 엘앤에프 하이니켈 양극재 추정) 조달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공급사 수혜 가능성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리비안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리비안은 최근 조지아 공장의 초기 생산능력을 연간 30만 대로 확장했으며(기존 20 만대, 2028 년 말 가동 예정), 미국 에너지부(DOE) 저리 대출 자금 집행 시점도 2027년 초로 앞당겨짐에 따라 전반적인 신사업 추진 속도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Autonomy&AI Day 행사를 비롯해 기존 전기차 제조업에서 소프트웨어 및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권준수 연구원은 "자율주행, 커스텀 칩 개발, AI 기술 강화 등을 추진하는 한편 폭스바겐(Volkswagen), 우버(Uber), 아마존(Amazon) 등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폭스바겐의 지분 투자 확대와 전략적 협력 강화로 향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소프트웨어 기반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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