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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범진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제적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1일과 12일 양일간 오사카에서 진행된 'KR TRAIN FOR OSAKA, BALLAD LINE VOL.2' 공연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범진의 최근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서울과 부산, 대만에 이어 일본 팬들과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공연에서 범진은 '너에게 바램', '문신', '그대 내 맘에', '후회', '인사' 등 자신의 대표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의 따뜻한 감성과 독특한 음색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일본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대 퍼포먼스 외에도 범진은 관객 참여형 퀴즈 코너를 마련하고 깜짝 선물을 준비하는 등 팬 서비스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일본어로 준비한 감사 인사는 현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관계자는 "범진의 무대 매너와 음악성이 일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앙코르 요청이 쏟아질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고 전했다.
앙코르 무대에서 범진은 '그런 날'과 '꽃다발 들고서'를 추가로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범진은 최근 발표한 신곡 '붕어빵'으로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오는 2월 14일에는 서울 YES24 원더로크홀에서 단독 콘서트 'BE MY VALENTINE : FIRST LOVE'를 개최할 예정이다.
음악 평론가 김철수는 "범진의 오사카 공연 성공은 그의 음악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통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의 국제적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