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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finviz) |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과 스페이스X의 성공적인 증시 입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12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0% 상승한 5만 1202.2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0% 오른 7431.46, 나스닥종합지수는 0.31% 뛴 2만 5888.84에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양측은 15~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날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성공적으로 나스닥시장에 데뷔하면서 주식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습니다.
스페이스X는 161.11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공모가 135달러보다 19.3% 급등했습니다. 장중 한때는 30% 가까이 치솟으며 176.52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0일 실시된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에는 3500억 달러의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이 가운데 기관투자가 주문액이 2500억 달러, 개인투자자 주문이 100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넘겨 기업가치 순위에서 엔비디아,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이어 6위로 단숨에 도약했습니다.
반도체 및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AMD는 씨티그룹이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4.73% 급등했습니다. 인텔도 6% 넘게 뛰었습니다.
반면 최근 단기 급등했던 엔비디아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은 소폭 하락하는 등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습니다. 브로드컴과 팔란티어도 하락했습니다.
◇ 유럽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임박 소식에 한 달여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1.76% 뛴 2만4635.30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63% 상승한 1만471.72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83% 오른 8350.87로 장을 마쳤습니다.
종전 합의가 곧 이뤄질 것이란 전망에 국제유가 지표인 브렌트유(Brent) 선물 가격은 3% 넘게 급락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5.2%, 프랑스 항공사 에어프랑스-KLM은 8.4% 상승했습니다.
은행 업종도 큰 폭으로 오르며 독일 최대 상업은행인 도이체방크와 프랑스 금융그룹 소시에테제네랄은 각각 6% 이상 뛰었습니다.
◇ 12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소식에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 상승한 6만6020.04로 마감했습니다.
간밤 미국과 이란이 종전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습니다.
종목 가운데 키옥시아는 8.52% 상승하며 시가총액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는 각각 7.68%와 8.44%씩 상승하며 반도체주가 압도적인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12% 상승한 4031.51로 마감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금과 구리 등 비철금속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중국은행(BOC)과 중국공상은행(ICBC)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1.93% 높은 2만4718.10, 대만 가권 지수는 전장 대비 2.36% 상승한 4만4169.0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장 주요일정입니다. 미국에서 5월 산업생산이 발표됩니다.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1일차입니다.
◇ 오늘장 해석과 전망입니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서 첫 시험대에 오르는 케빈 워시 신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기준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데요. 시장이 주목하는 것 중 하나는 워시가 의장으로서 여는 첫 기자회견에서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입니다.
FOMC 위원들 사이에선 연준이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워시가 연준 소통 방식에 변화를 줄지 여부도 관심 대상입니다.
그는 회의마다 기자회견을 여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어 제롬 파월 전 의장의 임기 이전처럼 기자회견 횟수가 연 4회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