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F.N) CEO "4월 판매량 16% 상승해"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5-05 09: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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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공식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포드 자동차의 4월 매출이 16% 급증했다. 

 

포드 최고경영자 짐 팔리는 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에서 4월 포드 판매량은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F-150 및 랩터와 같은 모델을 포함하는 포드의 픽업 트럭 사업부가 25년 만에 최고의 4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포드는 하이브리드, 매버릭, 브롱코 모두 새로운 기록을 세웠고 링컨 자동차는 2007년 이후 최고의 4월을 보냈다. 

 

팔리의 발표는 최근 포드가 예정된 제품 가격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또한 직원 가격 프로그램을 7월까지 연장했다.

 

포드 자동차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포드는 차량의 80% 이상을 미국내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자동차 관세의 불확실성에서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반면, 팔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일부 관세를 완화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회사가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중 무역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면서 F-150, 포드 머스탱, 브롱코 SUV 등 자사 제품의 중국 선적을 중단했다.

 

주가는 0.98% 상승한 10.28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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