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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최근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액티브 ETF가 출시됐다.
액티브 ETF는 시장 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자산 배분을 전략적으로 조정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KoAct 코스닥액티브(A0163Y0), TIME 코스닥액티브(A0162Y0) 2개의 ETF가 상장됐다. 1일차 AUM은 각각 673억, 569억 수준이다.
상장 1일차 양사 ETF는 6983억 원의 ETF 순매수가 유입됐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양사의 코스닥액티브 ETF는 업종비, 중소형주 비중, 선별한 편입 종목 구성에서 차이가 컸다.
TIME은 바이오 대형주 위주의 구성이었던 반면 KoAct는 중소형 IT 위주 구성이다. 편입비 상위 종목을 코스닥 대형주로 선택한 TIME과 달리 KoAct는 편입비 상위 종목 시가총액이 1조-3조원 기업으로 공격적 구성이었다는 분석이다.
애널리스트 추정치가 없는 코스닥 소외주이지만 편입비 상위권에 위치한 종목은 큐리언트, 성호전자, 성우하이텍이었다.
◇ 코스닥 액티크 ETF, 수급 효과 기대..종목 장세 가능성
코스닥 ETF는 그동안 코스닥 150을 기초 지수로 하는 지수형이 대부분으로 150개 종목에 수급 효과가 집중됐고, 운용역의 재량으로 우량주를 선별하는 액티브 ETF도 없었다.
반면 코스닥액티브 ETF는 전체 코스닥 1800개 종목 중코스닥 중소형주에도 수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150 ETF는 유동성 공급자(LP)가 바스켓 매수 대신 지수 선물을 활용해 헷지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중소형주를 편입하는 코스닥액티브 ETF는 기존 방식대로 지수 선물 기반 헷지가 어려운데 액티브 포트폴리오 구성이 코스닥 150지수와 차이나는 만큼 선물 헷지 방식은 괴리율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코스닥액티브 ETF 유동성 공급에 현물 바스켓 매수가 더 많이 필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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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신한투자증권) |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최근 제도적 변화를 모아 본다면 코스닥 시장에서 종목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코스닥액티브 ETF가 추가 활성됐을 때 해당 금융 상품의 전략마저 다양하다면, 코스닥 시장 내 개별 종목이 일정한 영향을 받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AI 시대에 동조하는 흐름이 한 축을 이룬다면, 코스닥 시장에서 나타날 종목 장세가 또 다른 한 축을 이룰 여지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조언했다.
◇ 코스닥, 정책 수혜주로 부상..코스닥150 편입 종목과 구분 필요
금융위원회는 ‘코스닥 시장 신뢰+혁신 제고 방안’에서 코스닥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발표했다. 기관 펀드 참여 유인 확대 방안으로 세제 혜택과 연기금 평가에 코스닥 지수 반영 등이 거론된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 수혜주로 부상한 코스닥은 세제 혜택과 연기금 평가 반영 등에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며 "2025년 12월 10일 공식 출범한 국민성장펀드는 150조원 규모의 정책펀드로 향후 5년간 중소기업과 전략 산업에 투자하는데, 코스닥 시장 내 성장 산업이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과 기존 KOSDAQ ETF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부족의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크게 반영됐다"며 "설정원본 수준과 유사했던 ETF AUM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액티브 ETF의 상관계수 준수 규제와 액티브 ETF 특성 상 포트폴리오 노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여건에서 공개된 PDF 내역과 실제 운용사의 거래와는 괴리는 존재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ETF NAV 산출, LP 운용 상의 한계 등도 있겠지만, 양사 ETF 모두 구성종목을 57개, 50개 수준으로 압축적으로 구성해 기존 KOSDAQ150 대비 커버리지 종목, 임상 통과 종목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고경범 연구원은 "테마 ETF의 AUM 성장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KOSDAQ 수급을 견인하는 주요 주체는 레버리지 ETF 투자와 설정 목적의 거래가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KOSDAQ150 추종 자금 14조원대를 감안하여, KOSDAQ150 편입 종목의 양수 효과와 비구성종목에 대한 액티브 전략에 대한 부분을 구분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