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7974.JP) 스위치2 발매 호재로 실적 회복 전망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08: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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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닌텐도(7974.JP)의 실적이 6년만에 감소했으나 스위치2(Switch 2) 발매 호재로 올해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닌텐도는 하드웨어 판매 감소 및 모바일 IP 매출 저하 등의 영향으로 FY2025 매출액 1조 1649억 엔으로 전년 대비 30.3% 감소, 영업이익은 2825억 엔으로 46.6% 줄었다.

 

순이익은 2788억 엔으로 전년 대비 43.2%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24.3%로 약 6년만의 실적이 감소했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판매대수는 각각 1080만 대와 1억 5541만 대로 저조했으나,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748만대)’, ‘젤다의 전설 지혜의 보물(409만대)', '페이퍼 마리오 RPG(210만대)' 등의 대형 신작과 기존의 ‘마리오 카트 8 디럭스(623만대)’의 글로벌 흥행에 따른 안정적인 판매가 지속되며 밀리언셀러 타이틀 총 24 타이틀을 기록했다.

닌텐도는 오는 6월 5일 발매 예정인 Switch2(하드웨어 1500만 대, 소프트웨어 4500만 대)가 연간 매출 성장을 견인해 FY2026 매출액 1조9000억 엔(+63.1% y-y), 영업이익 3200억 엔(+13.3% y-y), 순이익 3000억 엔(+7.6% y-y) 대폭 증수를 전망했다.

 

김채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intendo Switch 2 발매를 호재로 FY2026년 증수가 예상된다"며 "향후 미국에서의 가격 인상 가능성은 있지만 취미성이 높은 상품인 바 초동 동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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