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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엠박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임창정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2년 6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임창정은 오는 5월 '촌스러운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2022년 12월 이후 처음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5월 3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을 시작으로 5월 24일 부산 드림씨어터, 5월 31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공연 포스터에는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든 채 진중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임창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이미지가 '라이브 강자'로 알려진 임창정의 자신감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난해 12월 발매된 18집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촌스러운 발라드'를 비롯해 '일일일', '슬퍼도 사랑이던' 등 신곡부터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히트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임창정 특유의 친근한 입담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창정은 그간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촌스럽지만 진심인' 음악 스타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그만의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켓 예매는 서울 공연이 12일, 대구 공연이 13일, 부산 공연이 14일부터 각각 시작된다. 공연 관계자는 "임창정의 30년 음악 여정을 총망라한 이번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