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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7월 극장가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 영화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개봉 첫 주말 동안 80만463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05만9478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야당>의 개봉 첫 주말 누적 관객수 78만8474명을 상회하는 수치다.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관람객들은 "화려한 공룡과 다이나믹한 전개", "공룡들이 진짜 살아 숨쉬는 것 같아서 놀랐다", "큰 스크린에서 공룡을 다시 보니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흥행을 기념해 공개된 디렉스(디스토르투스 렉스) 포스터는 어둠 속에서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공룡의 위협적인 모습을 담았다. 포스터에는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스칼렛 요한슨), 베테랑 선장 '던컨'(마허샬라 알리), 고생물학자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긴장감 넘치는 표정으로 등장한다. '던컨'이 쏘아 올린 붉은 신호탄은 불길한 분위기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극한의 스릴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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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
이 영화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위치한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간 세 명의 주인공이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들은 육지, 하늘, 바다를 지배하는 거대한 공룡들의 DNA를 확보해 신약을 개발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폐쇄된 연구소가 감추고 있던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데이빗 코엡이 각본을 맡은 이 작품에는 스칼렛 요한슨, 마허샬라 알리,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등 화려한 배우진이 참여했다.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의 이 영화는 러닝타임 133분으로, 2025년 7월 2일 국내 개봉해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공룡과 인간의 위태로운 공존을 배경으로 한 액션 블록버스터로, 공룡버스터 시리즈의 전통을 계승하는 작품이다. 개봉 이후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올여름 극장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