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6753 JP), AI 탑재 손바닥 로봇 '포케토모' 출시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8-21 08: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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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샤프 포케토모)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샤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손바닥 크기의 로봇 '포케토모'를 11월에 출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전했다.

 

이 로봇은 사용자와 음성으로 대화하며, 그날의 사건이나 기분에 대해 이야기하면 공감하거나 격려하는 등 정서적 교감을 시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샤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3만 9600엔에 판매될 예정이며, 2027년까지 1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케토모' 로봇은 전체 길이 약 12cm, 무게 약 200g으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미어캣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으며, 배 부분의 램프 색상, 손의 움직임, 목소리 등을 통해 감정을 표현한다. 

 

판매는 샤프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가전 양판점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샤프는 로봇과 연동되는 스마트폰 앱이 11월부터 서비스된다. 월 이용료 495엔으로 음성 또는 텍스트를 통해 '포케토모' 캐릭터와 대화를 즐길 수 있다. 

 

로봇과 애플리케이션의 총칭은 ‘포케토모’로, 2016년 출시된 소형 로봇 ‘로보혼’에서 쌓은 노하우가 활용됐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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