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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플랫폼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메타 플랫폼스가 유럽에서 경쟁 AI 챗봇들에 자사 메신저 왓츠앱 접근을 일정 한도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무료제공 한도에 달하면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20일(현지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메타는 오픈AI 등 경쟁 AI 챗봇에 대해 무료 접근을 허용하되, 사용자에게 발송되는 메시지 수가 정해진 기준을 넘으면 과금할 계획이다.
메타는 지난주 유럽 위원회의 반독점 규제 당국에 해당 제안을 제출했다. 위원회는 왓츠앱 접근을 경쟁사에 제공하도록 명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기한은 5월 18일까지였다.
이번 제안은 메타가 강화되는 EU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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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츠앱 앱. (사진=연합뉴스) |
메타는 지난 1월 왓츠앱에서 자사 메타 AI만 허용하는 정책을 도입했다가 3월 유료 조건으로 경쟁사 사용을 허용하도록 수정했다. 이 과정에서 EU의 추가 제재가 이어지자, 한 달간 요금 부과를 중단하고 현재 위원회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메타는 앞서 유럽에서 경쟁 AI 챗봇에 왓츠앱 비즈니스 API를 한 달간 무료로 제공했다고 재확인했다. 다만 소규모 경쟁사들은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반발했다. 미국의 인터랙션 컴퍼니와 프랑스 스타트업 아젠틱은 경쟁 제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메타 주가는 602.61달러로 1.41%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