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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AI.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메타 플랫폼스가 생성형 AI 스타트업 미드저니와 기술 제휴를 맺는다.
메타는 23일(현지시간) 자사의 향후 AI 모델과 제품에 미드저니의 '에스테틱 테크놀로지(비주얼 기술)'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메타의 연구팀과 미드저니 연구진 간 기술적 연계를 포함한다.
메타 최고 AI책임자 알렉산더 왕은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비주얼 품질 측면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왕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드저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우수한 인재, 강력한 컴퓨팅 로드맵, 그리고 업계 선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결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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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저니 AI 이미지 생성. (사진=미드저니) |
미드저니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서비스로, 구독형 모델을 통해 사용자에게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메타가 최근 AI 전략을 '슈퍼인텔리전스 랩스' 중심으로 재편한 가운데 나왔다. 이는 핵심 인력 이탈과 최신 오픈소스 모델 ‘라마 4’의 미지근한 시장 반응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미드저니의 이미지 생성 역량이 메타의 창작 기능을 가속화하고, 마케터와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콘텐츠 제작 옵션을 제공해 비용 절감과 플랫폼 참여도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