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 히어로, 연간 실적 전망 하향 조정…환율·아시아 시장 둔화 영향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8-28 07: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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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 히어로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독일 온라인 음식 배달 업체 딜리버리 히어로가 환율 변동에 따른 역풍을 이유로 연간 조정 이익과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딜리버리는 27일(현지시간) 올해 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이익(EBITDA)을 9억~9억4천만 유로(약 11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였던 9억8500만~10억2500만 유로(약 11억4500만~12억 달러)보다 하회한 수치다. 

 

잉여현금흐름 전망치 역시 약 40% 줄인 1억2천만 유로(약 1억4천만 달러)이상으로 하향 조정했다.

 

딜리버리 히어로 배달원. (사진=딜리버리 히어로)

 

다만 총거래액(GMV·총 판매 상품 가치)은 올해 8~10% 성장률 전망 범위의 상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GMV는 음식 배달 업체가 성장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딜리버리는 지난 4월 2025년 전망을 재확인했지만, 핵심 시장인 아시아 지역에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투자자와 분석가들은 해당 지역의 성장 스토리에 의문을...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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