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TSM.N), 상반기 매출 40% 급증…AI 수요 폭발 힘입어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7-11 07: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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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올해 상반기 폭발적인 인공지능(AI) 수요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40% 급증했다. 다만 6월 매출은 전달보다 감소했다.

 

TSMC는 10일(현지시간) 6월 매출이 약 90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가까이 증가했지만, 5월보다 약 1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약 605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급증했다.

 

TSMC는 또한 미국 내 생산시설 확장도 적극 추진 중이다. 

 

TSMC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지난 3월에 최고경영자 C.C. 웨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미국 내 반도체 공장에 1천억 달러(약 137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자국 내 제조 기반 강화 정책에 부응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TSMC는 엔비디아 등 AI 기술 기업에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어 AI 붐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TSMC의 주가는 올해 들어 17% 상승했으며, 이날 프리마켓 거래에서 1%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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