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이스미토모FG(8316.JP) 日 추가 금리 인상으로 증익 폭 확대 전망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07: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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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미츠이스미토모 FG)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츠이스미토모FG(8316.JP)가 완만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미츠이스미토모FG의 회계연도 2026년 1분기 순매출(순이자수익 포함)은 2조4444억 엔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하고 순이익은 3768억 엔으로 1.5% 증가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스프레드 확대(0.93%, +9bp y-y)와 국내외 기업들의 M&A 및 설비투자 관련 대출 수요 증가(+5% y-y)를 배경으로 수익성이 완만하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단 전반적인 실적 증가가 제한적이었던 이유는 미중 무역 갈등 및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 조달 일정이 조정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 관세 리스크 약 1000억 엔 상당이 선반영되었고 환율 및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김채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금리, 수익 구조 변화에 따른 자산 규모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BoJ는 4차례 연속 정책금리 동결을 고수하고 있으나, 향후 연말을 향해 추가 금리인
상 가능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미츠이스미토모FG의 금리 상승 민감도는 정책금리 +0.25%당 약 1000억 엔 규모의 순이자이익 확대, FY2026 연간으로는 약 1100억 엔 규모로 추정된다.

 

김채윤 연구원은 "AI 금융 플랫폼 확대(SMBC-GAI)에 따른 수수료 기반 수익 확대와 아시아 전략 투자(인도 Yes Bank에 20% 지분 투자)를 통한 중장기 수익과 전략적 실익 확보가 전망된다"며 "국내외 M&A 수요 회복에 따른 대출 수요 증가가 향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정적 배당정책과 다각화된 수익 구조, 금리 인상 수혜가 예상되는 일본의 금융정책 등을 고려해 중장기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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