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다인(TER.O), 칩 테스트 호조에 실적 개선…"하반기 전망도 낙관적"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7-30 07: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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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다인 본사. (사진=SNS)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반도체 테스트 장비업체 테라다인이 견조한 칩 테스트 수요에 힘입어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테라다인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에서 2분기 매출이 6억 5,18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억 4,99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0.57달러로, 시장 추정치인 0.54달러를 상회했다. 

 

테라다인은 "AI 수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반도체 제조사의 품질관리 및 생산능력 확대 움직임이 테스트 장비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대 사업부문인 반도체 테스트 부문은 이번 분기 매출 4억 9,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테라다인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또한 테라다인은 7억 1천만~7억 7천만 달러 범위의 3분기 매출을 전망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인 7억 5,290만 달러와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최고경영자 그렉 스미스는 "연말까지의 수요 가시성이 개선됐고, 컴퓨팅·네트워킹·메모리 분야의 수요도 강해지고 있다"며 "프로그램 확대와 생산능력 증설 시점은 여전히 유동적이지만, AI가 하반기 실적을 강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라다인은 퀄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반도체·전자장비 테스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제조업체 대상 로봇 시스템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주가는 0.65% 하락 마감 했으나 실적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3.5% 상승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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