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뻥튀기’ 파두, 법정 간다...주주들, 파두와 NH투자·한국투자에 집단소송 제기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07:32:01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의 주주들이 회사와 상장주관사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상장 및 공모가 산정 과정에 관여한 파두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증권관련집단소송법에 따른 집단소송 소장과 소송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송 제기자들은 지난해 7월 파두의 IPO 주식 공모에 참여한 후 주가 급락으로 손해를 본 주주들이다.

당시 파두의 공모가는 3만 1000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자마자 주가는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공모가 뻥튀기 논란에 시달렸다.

청구 금액은 1억 원과 지연손해금으로 책정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주요기사

[마감] 코스피, FOMC 앞두고 12거래일 만에 하락…3413선 후퇴2025.09.17
배달종사자 위한 하루짜리 자동차보험 나온다…특약 6개 분야 개선2025.09.17
"금리 인하, 집값 상승 기대 부추길 우려 커"2025.09.17
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3000억 발행2025.09.17
'960만 회원' 롯데카드, 해킹 피해자 수백만명 달할 듯2025.09.17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