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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은 아이폰 라인업의 대규모 개편을 준비 중이며, 향후 3년간 주요 디자인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25일(현지시간) 애플의 개편이 올해 9월 아이폰 에어와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와 함께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 에어는 슬림한 디자인의 신규 모델로 아이폰16 플러스를 대체할 예정이다. 밝은 파란색 색상과 애플의 첫 자체 개발 모뎀 칩을 탑재했지만, 배터리 수명이 짧고 물리적 SIM 카드 슬롯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 에어와 함께 아이폰17, 17 프로, 17 프로 맥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모델들은 아이폰16과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하지만, 개선된 카메라 시스템과 업데이트된 산업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프로 모델은 새로운 오렌지 색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의 혁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26년에는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인 V68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기기는 삼성전자의 책 형태 폴더블 디자인을 따라 4개의 카메라와 페이스ID 대신 터치ID를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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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폰. (사진=연합뉴스) |
특히 2027년에는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곡면 유리 디자인을 갖춘 ‘아이폰20’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출시와 동시에 iOS 및 기타 운영 체제를 위한 새로운 리퀴드 글래스 기반 인터페이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애플의 향후 3년 계획은 경쟁이 치열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여 준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의 도입은 더 넓은 고객층을 유치하고 판매를 촉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신모델의 성공은 결국 소비자의 반응과 시장이 이러한 혁신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달려 있을 것이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