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 행동 계획 발표…美 주도권 강화 시동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7-25 07: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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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I.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AI 분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월 행정명령을 이행해 미국의 리더십을 위한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이기기: 미국의 AI 행동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은 혁신 가속화, 미국 AI 인프라 구축, 국제 외교 및 안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 수행, 이렇게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미 상무부와 국무부는 산업 리더들과 협력해 동맹국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델, 표준을 포함한 안전하고 엔드 투 엔드 AI 수출 패키지를 배포할 예정이다. 

 

행정부는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제조 공장 등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의 연방 허가 절차를 현대화하고 가속화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연방 정부는 AI 관련 규제를 간소화하고 민간 부문의 의견을 수렴해 혁신과 채택을 방해하는 관료적 장벽을 제거할 것이다.

 

개정된 조달 기준은 AI 개발 업체와의 연방 계약에 대규모 언어 모델이 객관적이고 이데올로기적 편향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조건을 포함할 것이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이 AI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미국 노동자와 가치를 지원하기 위한 공격적인 노력을 나타낸다.

 

이 소식에 AI 칩 주식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마벨 테크놀로지, TSMC 주식은 상승세를 보였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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