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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브릭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AI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 데이터브릭스가 AI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1천억 달러(약 134조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19일(현지시간) 이번 자금으로 제품 개발과 더불어 AI 분야의 인수·합병(M&A)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데이터브릭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알리 고드시는 "전례 없는 글로벌 AI 애플리케이션 및 에이전트 수요 속에서 기업의 데이터를 ‘금광’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라운드가 이미 초과 청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 기업과 정부가 AI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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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최고경영자. (사진=데이터브릭스) |
그라나 최근 몇 년간 금리 상승과 불확실한 IPO(기업공개) 시장 환경 속에서 스타트업들이 상장 시기를 늦추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신 대규모 후기 단계 투자를 원하는 벤처 자금은 풍부하게 남아 있어 데이터브릭스와 같은 기업들이 더 큰 투자 라운드를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지난해 말 1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 라운드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620억 달러를 인정받은 바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