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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오픈AI는 두 가지 AI 추론 모델과 함께 새로운 오픈소스 코딩 에이전트인 '코덱스 CLI'를 출시했다.
이는 코딩 에이전트는 2019년 이후 가장 주목할 만한 오픈소스 릴리스이다.
오픈AI는 19일(현지시간) 코덱스 CLI와 함께 지금까지 가장 진보된 AI 시스템으로 알려진 'o3' 모델의 정식 버전과 더 작고 효율적인 'o4-미니'라는 변형도 공개했다.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은 "o3와 o4-미니는 코딩에 매우 능숙하기 때문에 이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인 코덱스 CLI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코딩 에이전트로 완전한 오픈소스"라며 "현재 사용 가능하며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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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진=연합뉴스) |
코덱스 CLI는 사용자의 컴퓨터에서 직접 작동하면서 클라우드에 연결해 o3 및 o4-미니 모델의 추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드 스니펫을 생성하는 것 외에도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로컬에서 사용할 도구를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코덱스 CLI는 최근 출시된 GPT-4.1 모델의 기능도 곧 지원할 예정이다.
오픈AI에 따르면 추론 성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이전 모델인 o1 모델보다 o3 모델을 훈련하는 데 약 10배 더 많은 컴퓨팅 리소스가 필요했다.
오픈AI는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100만 달러의 보조금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선정된 개발자에게 코덱스 CLI를 사용하여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2만5천 달러의 API 크레딧을 제공한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