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협상 의사 밝혀…"구체적 기준 미국이 정할 것"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4-18 0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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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에 낙관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결국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협상 재개 시점이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직접 통화 여부에 대한 질문에 "중국과 반드시 합의를 보게 될 것"이라며 "매우 훌륭한 합의를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 전쟁. (사진=연합뉴스)

 

앞서, 중국 상무부는 미국에 대해 극단적인 압박을 중단하고, 상호 존중의 자세로 협상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양국은 여전히 누가 먼저 협상에 나서야 할지에 대한 이견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최근 트럼프는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부과했던 고율 관세를 일시적으로 완화했지만, 중국산 수입품에는 여전히 최대 145%에 달하는 관세를 유지하고 있다.

 

무역전쟁 장기화 속에서 실질적인 협상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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