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VOW3.TR), 국내 및 중국서 판매량 감소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1-15 06: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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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로고. (사진=폭스바겐)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폭스바겐 대표 지역에서의 판매량이감소했다. 

 

폭스바겐은 14일(현지시간) 2024년 판매량이 900만 대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2.3% 감소했다고 화요일에 발표했다. 

 

독일 내 판매량은 2.2% 감소한 반면, 중국 내 판매량은 치열한 가격 전쟁으로 10% 감소했다. 

 

폭스바겐은 독일에서의 비용 절감 조치 및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의 가격 경쟁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경쟁 심화와 수요 감소로 수익을 늘리기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선 자사 브랜드의 도전으로 인해 지난 9월 2024년 판매량 전망치를 약 900만 대로 하향 조정했다. 

 

폭스바겐 독일 생산 공장. (사진=연합뉴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 등 독일 최고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경제가 불확실하고 전기차 판매가 예상보다 더딘 상황에서 부유층 소비자들이 구매를 억제하면서 2024년 국내와 중국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전기차 판매는 3.4% 감소한 데 비해 중국에서는 8% 증가하는 등 더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

 

폭스바겐 ID.7 투어러, 아우디 Q6 e-트론,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과 같은 신모델 덕분에 서유럽에서 주문량이 전년 대비 약 88% 증가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그룹 전반에 걸쳐 30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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