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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제너럴 모터스는 중국 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이번 달 중국 북동부 도시 선양에 있는 공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중국 시장용 뷰익 GL8 미니밴과 쉐보레 트래커 SUV를 생산한다.
GM은 16일(현지시간) 4분기 중국에서 공장 폐쇄를 포함한 40억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을 보고했다. 또한 중국 내 주식 수익이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GM은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국내 제조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한 중국에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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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최고경영자 메리 바라는 지난주 뉴욕에서 열린 자동차 콘퍼런스에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회사의 미래가 캐딜락, 뷰익, 그리고 프리미엄 수입 사업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바라는 "이 차량들은 특정 중국 소비자들에게 매우 바람직하고, 우리가 도입해 매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차량들"이라고 덧붙였다.
GM 주가는 1% 상승한 후 48.37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