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N), 중국 내 공장 폐쇄…'구조조정 일환'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2-17 03:06:55
  • -
  • +
  • 인쇄
제너럴 모터스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제너럴 모터스는 중국 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이번 달 중국 북동부 도시 선양에 있는 공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중국 시장용 뷰익 GL8 미니밴과 쉐보레 트래커 SUV를 생산한다. 

 

GM은 16일(현지시간) 4분기 중국에서 공장 폐쇄를 포함한 40억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을 보고했다. 또한 중국 내 주식 수익이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GM은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국내 제조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한 중국에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최고경영자 메리 바라는 지난주 뉴욕에서 열린 자동차 콘퍼런스에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회사의 미래가 캐딜락, 뷰익, 그리고 프리미엄 수입 사업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바라는 "이 차량들은 특정 중국 소비자들에게 매우 바람직하고, 우리가 도입해 매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차량들"이라고 덧붙였다.

 

GM 주가는 1% 상승한 후 48.37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주요기사

발레로에너지(VLO.N) 올해 실적 저점으로 수익성 개선 지속2025.09.15
유니언 퍼시픽(UNP.N), 노퍽서던(NSC.N) 인수 추진 박차…트럼프 합병 지지 시사2025.09.15
미쓰비시 후소, EV 정비용 작업복 개발2025.09.15
[분석] 일본은행, 9월 회의서 금리 동결 전망..."11월·12월 인상 가능성 높아"2025.09.15
어도비(ADBE.N) 3분기 실적 예상치 소폭 상회, AI 역량 확인 후 대응2025.09.1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