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SLA.O) 로보택시, 출시 하루 만에 '교통법 위반' 논란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6-25 01: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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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오스틴 출시 행사에 맞춰 테슬라 로보택시가 교통 법규를 위반한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규제 당국은 테슬라로부터 사건에 대한 추가 정보를 수집 중이며, 교통법 위반 가능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SNS)에 로보택시가 도로 표지판에 표시된 시속 30마일 제한 속도를 초과해 시속 35마일로 주행한 영상이 공개됐다. 

 

테슬라 로보택시. (사진=연합뉴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로보택시가 잘못된 차선으로 진입한 후 교정 조치를 취해 올바른 차선으로 돌아가 계속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규제 당국은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 성능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검토 중이었다. 

 

반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오스틴에서 열린 출시 행사 이후 FSD 시스템이 승인된 모든 곳에서 배포될 수 있다고 밝히며 FSD 시스템의 기능을 재차 강조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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