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UAL.O), 승무원 노조와 잠정 계약 체결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5-26 01: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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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기.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유나이티드 항공과 승무원을 대표하는 전미항공승무원노조(AFA)가 새로운 단체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AFA는 24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 힝공과의 잠정 합의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과 소급 적용되는 임금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승무원들은 계약 첫 해에만 약 40%의 재정적 이득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다음 주 노조 지도부가 계약의 세부 내용을 검토할 예정이며, 지도부의 승인 후 전체 조합원 대상의 비준 투표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유나이티드 항공 승무원들은 2023년 연방 중재를 신청한 이후, 두 자릿수의 기본급 인상, 근무 시간 전반(지상 대기 시간 포함)에 대한 수당 강화, 소급 임금 지급, 근무 일정의 유연성, 근로 규정 개선 등을 요구해왔다. 

 

또한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에 돌입할 수 있도록 노조에 권한을 위임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이후 임금 인상이 없는 상태였다.

 

유나이티드 항공 주가는 1.78% 하락 후 74.65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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