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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엔지앤. (사진=싸이엔지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자율주행 산업차량 기술 기업 싸이엔지앤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는 세계적인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의 협업 소식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싸이엔지앤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 '아이작'을 활용해 복잡하고 역동적인 실제 산업 환경에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엔지앤은 "자사 '드리이브모드'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자율 산업차량이 이미 상업 현장에서 운영 중이며, 이 기술이 노동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산업 현장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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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엔지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일반적인 기업 운영 자금 및 운전자본 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고경영자 리오르 탈은 "엔비디아와의 협업은 산업 운영자에게 실질적인 투자수익률을 제공하는 최첨단 자율주행 차량을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더욱 공고히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싸이엔지앤이 지난 목요일 약 300만 주의 보통주 및 선집행 워런트를 주당 5.01달러에 한 기관 투자자에게 매각한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협업 발표 이후 주가는 171% 급등했으며, 금요일 장 초반에도 추가로 약 60% 상승하며 20.07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