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UBER.N), 중국 포니 AI(PONY.O)와 협력…"중동서 로보택시 시범 운영한다"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5-07 01: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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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플랫폼. (사진=우버)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우버가 중국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포니 AI와 협업한다.

 

우버는 6일(현지시간) 포니 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해 말부터 중동 주요 시장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우버가 전 세계 로보택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양사는 시범 운행 이후 완전 자율주행 상업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초기 운영 단계에서는 차량 내에 안전 요원이 탑승해 운행을 지원하게 된다.

 

미국 연방 정부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해 안전 규제 일부를 완화하고 의무 사고 보고 기준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업계의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우버는 최근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연이어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포니 AI. (사진=포니 AI)

 

지난주에는 미국의 메이 모빌리티와 중국의 모멘타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와 협력을 확대해 전 세계 15개 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 웨이모와의 협업도 강화한 바 있다.

 

2016년에 설립된 포니 AI는 도요타의 투자를 받고 있으며,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지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허가를 받아 운행 중이다. 

 

또한 향후 홍콩, 한국, 룩셈부르크, 중동 등지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나스닥에 상장된 포니 AI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약 13% 상승한 반면 우버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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