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벨 테크놀로지(MRVL.O), 데이터센터 매출 최고치…'2분기 지속 전망'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6-02 0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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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벨 테크놀로지 그룹 칩. (사진=마벨 테크놀로지 그룹)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벨 테크놀로지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지난 2년 동안 3배로 증가해 현재 회계연도 1분기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 경영진은 이 모멘텀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벨은 31일(현지시간) 1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4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장 겸 최고경영자 매트 머피는 "2분기에도 이러한 모멘텀이 지속돼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동시에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매출의 급증은 맞춤형 실리콘 및 전자 광학 제품의 출하가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마벨 테크놀러지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머피는 "2분기 가이던스와 함께 이러한 강력한 실적은 맞춤형 AI 실리콘 프로그램을 대량 생산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AI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용 전자 광학 제품의 견조한 출하량에 힘입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벨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2023년 이후 3배로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19억 달러로 컨센서스 추정치인 18억 8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예상보다 높은 주당 62센트의 수익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61센트를 상회했다. 

 

마벨의 2분기 순매출은 20억 달러(±5%), 비일 반회계기준 주당 순이익은 67센트(±5센트)로 예상된다.

 

주가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5.55% 하락 후 60.19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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