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SLA.O), 모델 S·X 업그레이드 출시…5천 달러 인상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6-17 00:51:59
  • -
  • +
  • 인쇄
테슬라.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테슬라가 대표 전기차 모델 S와 모델 X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16일(현지시간) 소셜커머스(SNS)를 통해 이번 업그레이드 모델들이 보다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서스펜션, 향상된 소음 차단 기능, 그리고 외관 변경 등 다양한 개선점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모델 S는 최대 410마일(약 66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해,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테슬라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신형 모델 S의 시작 가격은 84,990달러, 모델 X는 89,990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기존 모델보다 약 5천 달러 인상된 가격이다. 

 

테슬라 주가는 발표 후 1.49% 상승한 330.15달러를 기록했으나 2025년 들어서 여전히 1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최근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공개 설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에는 투자자들이 해당 논란을 어느 정도 소화한 모습으로 주가가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주요기사

발레로에너지(VLO.N) 올해 실적 저점으로 수익성 개선 지속2025.09.15
유니언 퍼시픽(UNP.N), 노퍽서던(NSC.N) 인수 추진 박차…트럼프 합병 지지 시사2025.09.15
미쓰비시 후소, EV 정비용 작업복 개발2025.09.15
[분석] 일본은행, 9월 회의서 금리 동결 전망..."11월·12월 인상 가능성 높아"2025.09.15
어도비(ADBE.N) 3분기 실적 예상치 소폭 상회, AI 역량 확인 후 대응2025.09.1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