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MU.O), 美 내 투자 2천억 달러로 확대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6-13 00: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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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본사. (사진=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기존 투자 계획에 300억 달러를 추가해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한다. 

 

마이크론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내 투자를 총 2천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공급망 국내 유치 정책에 호응한 조치로, 이 가운데 1500억 달러는 제조 부문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마이크론의 추가 투자는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두 번째 첨단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고, 버지니아주 매너서스에 있는 생산 시설을 확장하는 데 집중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투자 중 약 500억 달러를 연구개발(R&D)에 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을 통해 마이크론은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하는 기술 기업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마이크론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마이크론은 "이번 투자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고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미국 내 DRAM 생산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DRAM은 널리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이다.

 

마이크론은 특히 AI 시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미국 내 생산과 첨단 패키징 기술 도입에 중점을 두고 있다. HBM은 일반적으로 스택형 DRAM 기술로 분류된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성명을 통해 "HBM과 첨단 메모리 제조를 위한 마이크론의 미국 내 투자는 AI 생태계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과 함께 추진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1.07% 하락 후 114.79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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