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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오픈AI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펀드(PIF), 인도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기존 주주인 아랍에미리트의의 MGX 등으로부터 주요 투자를 받아 40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픈AI가 사우디 등 각 투자자로부터 최소 수억 달러를 투자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170억 달러의 추가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모델 개발과 야심찬 인프라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 자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 자금 조달 라운드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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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사진=오픈AI) |
또한 코튜와 파운더스 펀드 등 다른 주요 투자자들과도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들로부터 각각 최소 1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번 주 초, 연간 매출 추정치는 마이크로소프트 라이선스 및 일회성 거래를 제외하고 2024년 말 55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성장은 3월 기준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5억 명에 달하는 챗GPT의 강력한 채택에 힘입은 결과였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