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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블랙베리는 사이버 보안 제품에 대한 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랙베리는 2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에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이제 기술 지출을 억제하고 비용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이는 블랙베리와 같은 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블랙베리는 내년 2월에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매출이 5억 400만~5억 3천 4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5 회계연도에 보고한 5억 3천 490만 달러보다 하회한 수치이다.
또한 기업과 정부에 지능형 보안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사업부가 직전 회계연도의 2억 7260만 달러보다 하회한 2억 3천만~2억 4천만 달러 사이의 연간 매출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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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4분기 매출은 전년도 1억 5290만 달러보다 하회한 1억 417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때 스마트폰 시장의 지배적이었던 블랙베리는 기디바이스 및 자율주행차용 소프트웨어 판매로 전환했다.
블랙베리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보안 침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이랜스 사업을 알틱 울프에 1억 6천만 달러에 매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0% 하락 후 8.45% 하락으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