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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플랫폼. (사진=우버)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자율주행차 기술 회사 웨이브와 영국 런던에서 협력한다.
우버는 10일(현지시간) 런던 시내 도로에서 웨이브가 만든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런던에서의 시범 프로그램이 끝난 후, 다른 유럽 시장으로의 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시범 프로그램에 대한 정확한 일정은 제공하지 않았다.
동시에 영국 교통부는 규제 당국이 예상했던 것보다 1년 앞당겨 2026년 봄에 자가 운전 시범 프로그램을 허가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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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또한 "웨이브와 같은 자율주행 업체들이 올해 영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지만, 내년 봄부터 처음으로 완전 자율주행차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우버가 경쟁사 리프트와의 자율주행 기술 경쟁 속 뒤쳐지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장 최근 거래다.
우버는 앞서 지난 8월 웨이브 자금 라운드에 참여해 웨이브의 자율주행 기술을 우버 플랫폼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버 주가는 1.17% 하락 후 86.11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