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SNAP.N), 소셜 캘린더 앱 '새턴' 인수…Z세대 일상 공유 기능 강화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6-23 00: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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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 로고. (사진=스냅)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스냅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한 소셜 캘린더 앱 '새턴'을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새턴은 인수 후에도 독립 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냅은 21일(현지시간) 새턴의 전체 팀 중 약 30명에 달하는 정규직 직원 대부분을 자사에 합류시켜 사내 캘린더 기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냅 대변인은 "새턴의 캘린더 전문성을 스냅챗에 혁신적인 방식으로 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로 스냅은 스냅챗 플랫폼 내에서 학사 일정 공유, 친구와의 약속 조율, 실시간 활동 확인 등 새로운 소셜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냅은 "현재 미국 고등학교의 약 80%에서 새턴이 지원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두 회사는 앞으로도 실제 만남을 유도하고 Z세대 중심의 소셜 기능 강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냅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2018년 설립된 새턴은 전통적인 일정 관리 앱에 소셜 요소를 접목해, 학사 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일정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수업뿐 아니라 연습, 모임, 공연, 경기 등 다양한 활동 일정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서로 지금 무엇을 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일정이 있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새턴은 지난 2021년 제너럴 캐털리스트, 인사이트 파트너스, 코튜 등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4,400만 달러(약 600억 원)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제프 베이조스의 투자사 베이조스 익스페디션스, 마크 베니오프, 우버 CEO 다라 코스로샤히, 애쉬튼 커처 등이 투자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스냅 주가는 2.67% 하락 후 8.01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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