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엔=신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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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 산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
이장우가 듀공을 탈피해 슬림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0일 만에 25kg을 감량해 '멧 데이먼' 비주얼로 돌아온 이장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의 실루엣을 보며 박나래는 "살이 빠지긴 했어"라며 "턱선이 날렵해졌다. 완전 딴 사람이 됐다"라며 놀랐다. 이에 전현무도 "맷 데이먼 같아"라며 "살만 빠진 게 아니라 가슴 근육이 떡 벌어졌네"라고 감탄했다.
이장우는 "듀공 이장우에서 듀공을 뺀 이장우로 돌아왔다. 98㎏ 체지방 32%에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수분을 좀 빼면 73㎏다. 23㎏ 감량했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초등학생 한 명 몸무게가 나갔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이장우는 "살 빼니까 너무 좋다. 제일 좋은 게 안 피곤하다. 거울 보는 시간 늘었다"면서 동해바다에서의 셀프 바디 프로필에 도전했다. 심지어 요트까지 빌린 이장우는 톰 하디의 오마주 촬영까지 하며 스스로의 모습에 심취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장우는 트레이너에게 "오늘은 참았던 것 마음껏 먹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고, 트레이너는 "오늘은 먹고 내일 아침부터 운동하자"라고 수긍했다. 이장우는 조개구이집에 가 3단 조개구이와 해물라면, 맥주까지 곁들이며 먹는 행복을 만끽했다.
특히 이장우는 "난 명품 시계랑 라면 중에 택하라고 하면 주저없이 라면을 택할 거다"라며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알파경제 신지원 (abocato@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