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더 브릿지, ‘이주민 노동자 위한 의료지원과 나눔음악회’ 개최

김나경 / 기사승인 : 2019-02-19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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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엔=김나경 기자]

이주민 노동자 위한 의료지원과 나눔음악회 (사진=스포츠닥터스)

국제보건의료 NGO 스포츠닥터스와 연예인 자선봉사단 더 브릿지는 지난 16일 안산시 원곡동 만남의 광장에서 ‘이주민 노동자를 위한 의료지원과 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한국마이팜제약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안산시 이주민 노동자와 그 가족 등 400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의료지원과 음악 공연, 법률 자문, 식사 제공 등 다양한 활동에 스포츠닥터스 자원봉사학생 등 12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의료지원이 실시된 야외 천막에 가장 많은 방문자가 몰렸다. 스포츠닥터스는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등의 진료과목과 약국을 개설하고 20대부터 70대까지 몸이 불편한 이주민들과 어르신들을 맞이했다.

이날 의료지원에 참여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스태프는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과 임직원은 물론 ▲송상용 교수(삼성서울병원) ▲신준호 원장(어반뷰티성형외과) ▲노수진 원장(스포츠닥터스 의사회 부회장) ▲이상우 의사(성모피부과) ▲김경민 의사(연대세브란스병원) ▲김태호 의사(연대세브란스병원) ▲심기호 의사(연대세브란스병원) ▲이승준 의사(연대세브란스병원) ▲송영채 한의사 ▲정명순 약사(햇살요양병원) ▲이진규 팀장(법무법인 다우) 등이었다.

연예인 자선봉사단 더 브릿지는 김예분 단장, 백승주 아나운서, 라보엠(팝페라 듀오), 베이지(가수), 더레이(가수), 최의성(팝페라), 리더스쿠루(댄스팀), 플라이드밴드 등이 참가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추운 날씨임에도 의료지원과 여러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신 스포츠닥터스와 연예인 자선봉사단 더 브릿지 참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스포츠닥터스는 앞으로도 더 브릿지는 물론, 국내외 의료지원을 위해 모든 기관, 단체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여자들의 헌신과 기업들의 도움에 힘입어 올해에는 인도적 대북의료지원은 물론, 전 세계 의사와 환자가 정보를 공유하는 의료 포털 사이트 구축, 블록체인 기반 의료코인 SDCOIN(에스디코인)의 전 세계 병원 실물코인 활용, 지구촌 분쟁 및 재난 지역 의료진 파견 등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나경 (rlaskrud52@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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