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토바즈(AVAZ.RU), 2024년 자동차 생산량 50만대로 증대

박정원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1-02 09: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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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토바즈 본사 로고. (사진=아브토바즈)

 

[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러시아 국영 자동차 회사인 아브토바즈가 2024년 생산량 목표를 높였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간) 아브토바즈가 미국의 제재로 2023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나 내년 라다 브랜드 자동차 생산량을 50만 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9월 러시아의 산업 기반과 해양 부문, 기술 공급업체 뿐만 아니라 러시아 무기 시스템을 생산하고 수리하는 시설에 대한 신규 제재를 도입했는데 아브토바즈도 그 대상 중 하나였다. 

 

아브토바즈 생산공장. (사진=아브토브즈)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아브토바즈는 지난 11월 미국의 제재로 유일한 자동차 브랜드인 라다의 생산량 전망치를 기존 예상치인 40만대보다 10%가량 낮췄다. 

 

이에 아브토즈는 2023년 라다 자동차 생산량 목표를 37만 4000대 이상으로 예상했으며 결과는 11월 발표한 전망치와 일치했다. 

 

한편, 아브토바즈는 지난 9월 러시아 자동차 및 경상용차 시장 전체가 올해 1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6월에 발표한 전망치 87만 5000대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알파경제 박정원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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