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미래 경쟁력 손실 없어야"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7 22:20:19
  • -
  • +
  • 인쇄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사진=삼성전자)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이 노조의 대규모 총파업 예고를 앞두고 임금협상 상황과 관련해 임직원들에게 파업 자제를 호소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여러분께서도 우리의 미래 경쟁력이 손실되지 않도록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대표이사는 "임금협약 교섭 과정에서 회사는 임직원 여러분과 회사의 미래 경쟁력, 사업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안을 제시하고, 노동조합과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며 "그러나 아직 최종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엄중한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미래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저를 포함한 경영진 모두가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회사는 열린 자세로 협의를 이어가며 임직원 여러분께서 공감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들의 이번 메시지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기 전 직접 소통에 나서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삼성전자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성과급 지급 기준에 반발해 오는 21일부터 18일간의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주요기사

[데스크] '200억 횡령' 기소에 징역 2년 확정…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판결이 남긴 씁쓸한 자화상2026.05.08
[시론] 사법부 짓밟은 삼성바이오 박재성 위원장의 공멸 파업…정부가 엄단해야2026.05.08
'20억대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징역 2년 확정2026.05.08
[부고] 윤봉순씨 외 부고 5월 08일자2026.05.08
[인사] 관세청 외 5월 08일자2026.05.08
뉴스댓글 >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